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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인공지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인공지능 제품인 스마트 스피커가 폭풍 성장하고 있다. 



카날리스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조사 (출처 : Canalys)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는 8월 16일(현지시간)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지난 2분기 동안 187% 성장했고, 1680만대가 팔렸다. 





2분기 보고서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는 구글이 꼽혔다. 구글은 구글홈을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구글은 540만대의 스마트 스피커 제품을 판매하여 점유율 32.3%를 기록하며 스마트 스피커 시장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아마존 에코 (출처 : Amazon)



2위는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알렉사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코라는 스피커를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은 2분기 410만대를 출하해 2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잡았다. 그 뒤를 이어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가 17.7%의 점유율, 샤오미가 1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장분석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분석한 결과에서는 아마존이 41%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구글로 27.6%를 기록했으며 3위는 중국 기업 알리바바가 7%를 기록했다.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제품인 홈팟을 70만대 팔아 5.9%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알리바바의 티몰지니 (출처 : Alibaba)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패권을 두고 아마존과 구글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영어권을 중심으로 아마존과 구글이 치열하게 싸우는 가운데 무주공산인 중국 시장, 중국어권 시장에서 중국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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